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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레토는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을 낳게 된다. 헤라의 질투로 레토는 이곳저곳을 떠돌게 된다. 어느날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조용한 시골의 샘물을 마실려고 하던차에 그곳의 농부들이 레토와 그의 쌍둥이가 물을 마시는걸 허락하지 않게 된다. 자연은 모두의 것인데 어찌 그대들이 함부로 사유하는지에 분노한 레토는 농부들을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다. 개구리의 거친 목소리, 목은 없고 입은 째져 있으며 진흙탕 땅에서 사는 그들의 모습이 왜 그런지 알게 됩니다.
이번에 여신 레토가 분노한 것은 이해가 됩니다. 농부들은 더 큰 벌을 받아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런 나쁜 농부들에게는 더 큰 벌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벌이란 것이 주관적인 것이고 어떻게 객관화 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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