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자 : 21년 5월 22일 (토) ~ 5월 24일(월)
독서생각 : 전자상거래 결재회사, 전기자동차 회사, 재생에너지 회사, 우주로켓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중인 사람이 있다. 가상화폐의 등락을 좌지우지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기존의 권력과 기득권에 도전하고 세상을 자신의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자본이 힘인 세상에서 자본을 계속 불려나가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그 사람의 능력은 참으로 신기하다. 과연 그 사람은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 석유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에너지 회사들, 미국 국방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우주항공 회사들,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을 한번에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인지 뉴스나 어디서 들어본 소문이 아닌, 잘 정리된 책을 통해 만나보자.
독서내용
+ 머스크 :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남. 2남 1녀 중 장남. 초등학교 시절부터 독서광이었다. 부모의 이혼 이후 17세에 친척(엄마)이 있는 케나다로 고등학교 진학. 펜실베니아 주립대 와튼스쿨 진학. 스탠퍼드대 대학원 진학. 24살에 동생과 Zip2 창업. 약 4천억에 회사매각하여 약 236억 이익. 엑스닷컴 창업. 페이팔 창업. 약 1조6천억에 페이팔(페이팔 공동창업자 레브친에게 쫓겨남)에 회사매각하여 약 1,800억 이익. 2002년 스페이스X 창업. 테슬라 투자
+ 머스크의 목표는 재활용 로켓을 개발하여 우주 산업의 고비용 진입장벽(NASA는 미국 국가기관으로 혁신보다는 기존 기술의 개선과 안전 향상 및 예산 심의 등의 부작용으로 저렴한 우주 로켓을 더이상 개발할 수 없게 되었다) 을 낮추는 것이다.
+ 에버하드, 스트라우벨은 테슬라-전기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 자금난에 허덕였다. 머스크가 이들과 비전을 같이하고 테슬라에 출자한다. 머스크는 자금모집을 담당했고 아마추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로터스와 협약을 한다.
+ NASA는 천문학적 비용 투입(아폴로 계획)과 우주왕복선 사업의 인명 손실(첼린저호 이륙 폭발, 우주왕복선 귀환 중 폭발)에 따라, 상업궤도이송사업에 민간 입찰을 붙이기로 방향을 선회한다. 스페이스X는 NASA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지만 팰컨1호의 발사는 실패로 돌아간다.
+ 솔라시티(창업자 : 테슬라의 사촌, 린던 리브) 회사에 투자하고 회장직을 맡는다. 테슬라의 로드스터가 제품으로 출하되기 전 문제(소량생산, 변속기 내구성 등)가 해결되지 않자 CEO를 교체해 버린다.
+ 팰컨1호는 6년이 걸렸고 1,100억원을 투자했다. 로드스터가 계획보다 2배의 기간을 지나 상용화되었고, 고급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타게되었다.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우수함이 증명되자 투자자들(미국정부, 도요타, 닛산, 다임러, 파나소닉)이 찾아온다.
+ 페이팔 출신 마피아들이 계속 벤처 투자와 기업 인수로 돈을 벌고 있는데 머스크만이 실제 현실로 뛰어 들어 모험을 강행하고 있다.
+ 우주사업은 기본의 항공산업 업체인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정부 예산의 실비 정산 조건이라는 막대한 지원 아래 보수적으로 진행되었으나, 머스크는 이들의 관행을 뒤집었다.
+ 모델S의 대량생산을 위해 차체,구동,공기저항,디자인에 전력을 다했다. 도요타와 협업했다. 나스닥에 상장했다.
+ 팰콘9 로켓에 드래곤 우주선을 탑재하여 우주정거장과 도키에 성공했다. 머스크의 로켓 기술은 특허를 신청하지 않았고 그 기술을 인터넷상에 공개하였다. 그리고 가격은 기존 NASA 로켓 대비 1/6로 줄였다. 로켓 사업에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NASA 의 기존 방식에 반기를 들었다. 여성 엔지니어이자 경영자인 쇼트웰의 합류, 신속한 의사 결정, 업무과정은 문서의 완벽함 보다는 시제품의 테스트로 진행
+ 우주를 향하는 또 다른 경쟁자들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스이 있다.
+ 우주 산업에도 대중화된 상품(포드 대량생산시스템, 퍼스널 컴퓨터,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 보잉과 록히드마틴은 스페이스X보다 월등히 자금력과 기술력에서 앞서있다. 스페이스X는 그들과 경쟁하기에 벅찬것이 사실이다.
+ 혁신적 기업이 되기 위해선 개별 상품의 고도화 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사용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머스트가 고안한 것이 슈퍼차저시스템이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독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한 다음 전기차에 충전한다면 효율성 높은 재생에너지 생태계가 구축된다.
+ 테슬라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및 부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테슬라는 배기가스 배출에 따른 크레딧을 판매하기도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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