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지 23. - 강환국 <할수있다 퀀트투자>, 2017

♥경고문 : 휘발성은 독서의 특징 중 하나다. 휘발성은 책 읽기를 가볍게 해주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읽은 책의 내용을 회상하려고 한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메모라 생각한다. 메모는 독서의 휘발성을 잡아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그래서 이렇게 읽은 글을 정리한다. 만약 이렇게 정리된 내용만 보고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했다고 판단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편협한 방법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책 전체를 스스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독서일 : 21년 1월 29일(금) ~ 21년 2월 2일(수)

 

독서생각
 목마른 자를 물가로 인도해 주는 것이 공부이다. 책을 통해 물가로 가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방법을 알았으면 그다음은 직접 물을 마셔야 한다. 그래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부동산을 투자할때 학군 좋고 직장 가깝고 교통이 잘 되어 있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 좋은 투자 대상인 걸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그 기준에 부합되는 투자 대상은 직접 이곳 저곳을 가보고 움직여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돈을 투자해서 매수해야 한다. 이 책도 주식 찾는 방법 운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주고 있지만 어느 특정 종목을 매수하라는 이야기는 없다. 즉, 백번 읽어봤자 스스로 종목을 개발하기 위해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남의 의견만 쫓으면 아무 의미 없다.


주식 관련 책의 두 가지 부류
: 주식 투자 관련 글은 크게 투자 수필과 계량투자(퀀트 투자)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 투자 수필 부분 = 제러미 그랜덤(Jeremy Grantham)이나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같은 전설적인 구루들의 명문이 있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시중의 주장이나 본인의 견해를 옮겨놓은 책도 많다.
:  차트 투자 부분 =퀀트 투자(기업의 재무 데이터나 시장의 데이터 등 숫자로 표현된 지표를 활용한 투자법), 시중에 나온 대부분 투자서는 계량적 근거가 부족한 투자 수필에 속한다.

한국시장의 특징
: 경기변동성이 크다(전 세계 공급사슬망의 끝자락에 위치)
: 정보비대칭(외국인 투자 정보와 자금의 이동 정보가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옴)

기본투자전략
: 밸류전략 = 기업 경영에 중요한 재무제표 계정인 순이익, 자기자본, 매출액, 현금흐름 등을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 즉 기업의 가격(주가)과 비교
: 퀄리티전략 = 수익 여부, 배당 여부, 증자 여부, GP/A, F-스코어(F-Score),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 모멘텀전략 =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 매수

주의사항
: 매수, 보유, 매도 기준이 체계적이고 계량적이며, 오해 소지가 없는 명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 인간은 모순투성이고 합리적이지 않다. 과잉 확신 편향. 손실회피 편향. 확증 편향. 스토리텔링의 폐해

대응사항
: 적어도 3년 안에 언제 주식을 매도할지 정확한 기준을 수립한다.
: 매매에 일관성을 가진다.

퀀텀투자의 함정
: 과한최적화 시도(과거수치기준 임의적 facter 적용)
: 의심 마귀의 등장

투자전략
: 1. 돈을 잃지 않는다
: 2. 1번을 절대 잊지 않는다
: 3. 실천+의지력

주요문장
"신입 사원아, 젊을 때 재테크에 신경 쓰기보다 열심히 일해서 부장 되고 임원 되어서 성공하면 돼. 그럼 돈은 저절로 따라와!" 같은 무모한 소리는 절대 하지 마라. 신입사원이 부장이 못 될 확률은 97.59%, 임원이 못 될 확률은 99.26%다."

추천책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초과수익 바이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