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지 53. - 시부사와 에이지 <논어와 주판>, 2012
1. 독서기간 : 20년 8월 6일(목) ~ 8월 9일(일), 4일
2. 독서시간 : 4일 * 2시간 = 8시간
3. 주요내용
- 탐욕적인 자본주의에서 정당한 의식을 가지고 얻은 부는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논어에 나온 가르침을 잘 익히고 그에 합당한 부를 축적하여 건강한 자본을 쌓자.
- 논어는 세상에 가장 흠잡을 것 없는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상업을 하여 돈을 벌때 논어를 기준으로 삼았다.
4. 등장인물 : N/A
5. 책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논어 문구
-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 적국의 침입이 없으면 나라가 망하기 쉽다.
- 군자는 허물을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배는 남을 책망한다.
- 작은일에 통달하면 큰일이 닥쳐도 놀라지 않는다.
- 절제 있는 생활을 하면서 잘못 되는 경우는 없다.
- 오로지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줄도 알고, 미워할 줄도 압니다.
-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 자기가 원하지 않은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 빨리 성과를 보려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추구하지 말라. 빨리 성과를 보려 하면 제대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추구하면 큰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 남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모르는 것을 걱정하라.
6. 초보 생각
- 저자가 살아오면서 생각한 것들을 논어와 접목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같은 내용이 조금 반복된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하기에 조금은 선동적이다. 메이지 유신에서 제국주의 일본으로 전환하는 배경에 쓰인 내용이라 이것저것을 생각하게 되고 조금 거북해진다.
7. 참고
- 일본 제국시대 사람이 쓴 책이므로 일본의 근현대사를 배경 지식으로 가지고 있으면 조금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일본의 정권이 어떻게 천황의 조정으로 부터 사무라이들의 막부로 이동했는지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한학, 존왕양이 운동, 난학 등 시대적 배경인 서양문물의 도입과정 등을 알면 더 쉽게 이해된다.
그러기 위해 책을 추천하자면 굽씨<본격 한중일 세계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