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읽기

독서일지 6. - 마이클 J. 케이시, 폴 비냐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2017

tobenice 2021. 2.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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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 : 21년 2월 14일(일) ~ 2월 19일(금)


 이 책은 가상화폐, 암호화화폐, 디지털화폐라는 다양한 용어로 불리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었는지, 어떤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왜 사람들은 이것을 좋아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커뮤니티 태동과 관련 산업의 시작이 결국은 컴퓨터 공학적 측면과 네트워크 암호화 측면에 맞물려 있고, 개인들이 선호할 수 있게 모바일 코딩까지 서로 연계되어 있다. 결국, PC, 스마트폰, 네트워크, 벤쳐, 프로그램, 모바일 앱으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적 기술역량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미국이 이 시장의 선두이며, 우리는 이 시장을 추종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저금리와 여러 중앙집권적 은행의 인플레 상황 및 금융시스템의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화폐에 대한 기술적 인프라와 환경적 요구사항이 완벽하게 갖춰졌기에 그들이 이 가상화폐를 버릴 수 없어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산업과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접목하고 사용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의 거래는 투기적 요소가 있지만 이 기술은 미래를 이끌 것이 자명하다.



목차

서문 : 디지털 시대를 위한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의 부정적 인식 : 어떤 용역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이 실현 가능한 일일까? 디지털화폐는 위험하고 불안정하다고 인식하고 있지 않은가? 계속 가격이 오르는 비트코인을 가지고 노트북을 살 수 있을까? 그냥 가지고 있으면 노트북이 아니라 자동차도 살 수 있을 텐데?

*비트코인의 부정적 인식 때문에 미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그것과 등을 돌릴 것인가?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중세시대 메디치 가문에서 도입한 자본의 대출과 대출이자에 그 토대를 둔 아주 옛날 방식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폐와 정보의 지배력을 소수의 강력한 엘리트층으로부터 그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이양하며, 그들의 자산과 능력을 되찾게 할 수 있다는 데 있다."라는 논조에 동의할 수 있을까? 또 다른 통제자가 결국 나타나지 않을까?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1984처럼? 나폴레옹, 빅브라더???

*가상화폐가 중앙집권적인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교환이라는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을 까?

*통화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하게 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할까?

*가장 궁금한 건 ★비트코인은 투자의 대상인가 아닌가?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 왜 많은 사람이 가상화폐를 통해 주식, 금,은,오일과 같은 거래를 하여 차액을 남기는 자 활동을 하는 걸까? 왜 가치가 오르는 걸까? 언제까지 오를까? 지금 투자해도 될까?


1장 물물교환의 시대에서 비트코인의 시대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의 신뢰이다. 짐바브웨이, 바이마르공화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은 결국 신뢰의 붕괴때문이었다.

*기본적 욕구인 교환과 신뢰를 국가가 보장하지 못할때가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그리고 어떤 주요국가가 그런 문제에 봉착할 수 있을까? 국가 화폐의 불신이 가능할까? 

*인류가 추상적인 돈을  계념화했고 그 다음 문명이 발전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금의 가치는 희소성에서 나온다. 희소성만으로는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사람들이 금을 필요로하는 수요가 있어야 한다. 결국 금의 가치 또한 인간의 믿음 신뢰 아닌가?

*비트코인을 사두면 돈이 되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은 없다...


2장 비트코인의 시작

*공개암호화키 방식,,,전자상거래에 흔히 사용하는 일종의 프로토콜 같은 것이라고 대충 알고 있는데, 과연 이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그 알고리즘을 수행하면 비트코인을 받는데,,,이런 시도는 창의적이지도 이번이 처음도 아니어서 이걸 하는지 알아도 안했을 것이고 알아도 안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열광하는 단계에 왔을까?

*비트코인은 새롭지 않았는데, 그 시점에 디지털암호 연구 그룹인 사이버펑크의 핀니라는 사람이 비트코인에 호응을 했다.

*비트코인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기존의 발명품이 만들어진 과정과 같이 이전 발명가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을 만든이가 이메일로 자신의 업적을 몇몇 디지털 임호화 그룹에 공유한 것을 보면 그는 영미권 출신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일본식 이름은 그냥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자신의 프로그램을 여러 컴퓨터에 뿌리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 전략이지 않았을까? 

*과학기술이 만든이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된 사례가 많듯이 비트코인도 원래는 만든 목적이 탈중앙화된 거래를 완성시키는 것이었는데,,,그런 암호화보다는 어느 코인에 투자하여 돈을 버는 것에 더 큰 비중이 생긴건 아닐까?

*비트코인 전에 90년대에 이미 디지케시라는 것이 상용화 되었다니,,,더더욱 비트코인의 유명세가 궁금해진다.

*비트코인은 08년 금융 위기 이후 기존 금융시장의 불신에 따라 각광을 받게 된다. 역시 모든지 때가 맞아야 한다. 비트코인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된 것이 미국 중앙집권적 은행시스템에 대한 불신때문이라니,,,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다면, 기존에 비트코인을 얻은 자가 쉽고 많은 양을 가질 것이고 나중에 참여한 자는 노력에 비하여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작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더 이상의 참여자를 확보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냥 테스트시스템으로 결론이 나야하지 않나? 왜 이런 불평등한 분배 시스템을 그냥 보고 있는 것이지?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인류의 기본 습성인 교환이 자동적으로 적용되게 된다. 인간은 교환을 하여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는다. 힘들게 체굴하지 말고 그냥 달러와 교환한다!!! 인간의 이런 교환행위가 만들어낸 것이 문명아닐까?


3장 커뮤니티의 태동

*신화적 마케팅에 빠진 추종자들 덕분에 비트코인은 흥행에 성공한 것일 까? 스토리텔링은 인간의 판단력을 강화시켜주는 요소이긴 하다. 사토시의 잠적과 비밀주의도 큰 마케팅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모델 T, 빌 휴렛Bill Hewlett과 밥 패커드Packard의 차고,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첫 번째 애플 컴퓨터 등은 모두 신화를 창조함으로써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

*비밀주의 신비주의는 초반흥행에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거래에서는 신뢰가 중요하기에 뭔가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감추는게 없어야 하는데, 여전히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미궁이다.

*비트코인 1만개를 피자 두판과 바꾼 라슬로 같은 영웅적 희생과 아이디어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와 같이 비트코인을 현실의 교환과 적용할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진정한 노력이 지금의 비트코인을 만든것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의 확장성은 어느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일반적이다. 트리거가 작동하면 그 이후의 반응은 가히 자동적이다. 커뮤니티에 한 사람이 거래소를 개설하다니,,,무엇이든 거래로 자신의 수고를 아끼려는 교환 본능!!!

*악의적인 사용(거래소의 이용자 개정 해킹, 마약 및 무기류 구매대금 사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런 인터넷이 도입되었을때와 비교해 보면 되지 않을까? 인터넷도 초기 도입시기에 불법적 영상 자료 교환, 폭력 커뮤니티 등이 똑 같이 문제가 되었다. 그렇다고 인터넷이 지구에서 없어졌나?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결국 커뮤니티의 힘으로 디지털화폐의 신뢰가 쌓일 수 있게 된 것...네이버 대표카페, 맘카페, 당근마켓 모두 이런 식의 커뮤니티들이 시장을 키운것과 같다.

*"분권화된 시스템, 영리기업이 운영하지 않는 시스템, 누구도 마케팅이나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는 시스템, 이런 것들이 커뮤니티를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옹호하는 이와 옹호하지 않는 사람의 선택은 어느쪽이 많을까?


4장 변동성과 신뢰의 문제

*스타벅스에서 신용카드로 커피한잔을 샀을때 발생하는 금융 지불 결재 과정의 설명은 꽤 흥미롭다. 나와 스타벅스의 거래에 7개나 되는 다른 존재들이 관여하여 그들은 수수료를 챙겨간다. 이와 같은 복잡한 결재 시스템은 결국 필요없는 재화의 낭비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꼭 비트코인이어야만 하나? 디지털지갑을 만들어 나와 스타벅스가 직접 돈을 주고 받으면 되자나? 현금 10프로 할인 같이 비트코인 결재시 20프로 할인 해주면 다 비트코인으로 결재하지 않을까? 문화상품권, 지역화폐 다 이런거 아닌가? 뭐가 다르지? 화폐의 진화인가?

*보안이 잘되는 전자지갑, 콜드월렛, 핫월렛으로 비트코인을 보관하라 그리고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즐겨라

*비트코인은 중앙은행 위기시 강제적 예금동결 조치에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했다.정부는 당신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지만 당신의 비트코인을 건드릴 수는 없다.


5장 블록체인의 형성

*개인PC가 하나의 노드인데, 그 PC가 늘 켜져있지 않을텐데,,어떻게 상호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지?


6장 무기 경쟁

*비트코인은 채굴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비트코인 이후의 다른 디지털화폐는 왜 채굴 같은 이야긴 나오지 않는거지? 다른 디지털화폐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추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하여 신용카드 처럼 여러단계의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있으나, 비트코인은 채굴이라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고 있고 이 산업도 꽤 복잡하게 성장을 했다. 그러면 채굴에 들어간 비용이 결국 비트코인의 가격을 올리고 있는 한 요소로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전기,컴퓨터,고사양cpu,그래픽카드, 데이터센타, 냉방장치, 등등등,,, 신용카드나 비트나 다를게 없지 않나?

*비트코인 커뮤니티(개발자그룹)가 채굴오류를 알아내고 수정했다는 내용은 결국 비트코인의 목적인 탈중앙집권화가 아닌 중앙은행을 배제한 또다른 권력에 중앙집권화를 꿈꾸는게 아닌가?

* 심각한 부의 격차는 커뮤니티 주도 화폐인 가상화폐의 이미지와 월가의 탐욕스런 부자들로부터 탈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51%의 집단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초당 약 7건의 거래만 처리할 수 있는데 1만 건 가까이 처리하고 있는 비자 네트워크에 비하면 가련할 정도로 적은 수다.


7장 골드러시를 꿈꾸는 사람들

*많은 나라의 벤처사업가들이 비트코인의 거래에 대한 사업아이템을 개발하고 대박을 위해 이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페이팔에서 결국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진출 또는 M&A되는 것이 그들의 꿈이겠지?


8장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

*가난하고 소외받고있는 25억명에게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돈을 보내면 빈곤이 없어질까? 빈곤과 별도로 비트코인은 네트워크망에서 은행을 통하지 않고도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왜 빈곤퇴치라는 명분으로 포장 을 할까? 

*빈곤퇴치는 국가 정치 인프라 교육 모든 것이 같이 동반되어야 하는 종합적 처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프카니스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나라에 약자인 여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비트코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건 너무 계몽적인 사상이 깔려있고 자국문 문화 우월적 성향을 내포하고 있는 건 아닐까? 미국의 인식이 전세계에 강요하는 것이 비트코인인가? 밀가루와 옥수수를 공급하는 캠페인이 그들에게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왜 이리 팍스비트코인 팍스아메리카인지 ?

*각국의환율이 다르고 이에 따른 수수료는 은행의 독점이다. 이런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해결 할 수 있기에 환전 분야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대환영할 일이라 판단한다.

*디지털화폐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 그렇다면 그들이 만든 이런 디지털화폐에서의 교환은 결국 기업의 주식과 같은 성격으로 변할 것 같다. 주식=코인 같은 성질로 이해된다. 실제 생활에서 거래되지 않고 채권과 같은 형태로의 교환가치가 발생하는 것이라 본다.


9장 블록체인의 모든 것

*블록체인 2.0 시대의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된 사회에서는 변호사, 투자은행가, 증권 브로커, 그리고 다른 많은 “신뢰 기반의” 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10장 해킹 그리고 규제의 서막

*비트코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지고 거래에 뛰어들게 되면서, 이 것으로 돈을 벌기 위해 부가적으로 생성된 산업들이 기존의 산업 시스템에 접목되는 시기에 도달하였다. 이제 기본 취지인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화된 규제기관의 간섭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변신을 하는 단계이다.


11장 새롭고 새로운 경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의 발굴이 필요하다(분산에너지, 공유시스템

*사람들은 이제 이 멋진 새 세상에서 자신의 특별한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적용할 수 없다면 올바른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해야 한다. 


결론 :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앞으로도 비트코인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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